뽀글이줌마맛집

숙대입구 맛집 까치네 쫄순

뽀글이줌마 2025. 1. 12. 17:54
반응형
순두부에 쫄면
까치네 분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동생과 숙대에서 만나 수다를 떨었습니다.

먼저 배를 채우고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어야 해서 밥집을 찾았는데요.

숙대에선 오래되고 맛집으로 소문난 까치네를 방문했습니다.

 

4호선 숙대역에서 숙대방향으로 오는 길에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 내부

내부는 예전 레스토랑 분위기라고 할까요.

올드한 분위기 딱 제 스타일입니다.

매장은 크지 않아서 테이블이 좀 따닥따닥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2층까지 있는데 이 날 손님이 없어서 2층을 올라가보진 못했습니다.

 

메뉴판

저는 나이가 있어서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종이 메뉴판이 더 편합니다.

그래도 익숙해져야 사먹을 수 있어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
돈가스+순두부세트 + 알밥 = 12,000원 + 9,000원 = 21,000원

밑반찬

밑반찬으로 무생채, 콩나물, 김치, 알밥에 육수가 나왔습니다.

 

돈가스+순두부 세트

돈가스와 순두부세트 메뉴가 나왔습니다.

돈가스는 좀 작았지만 약간 두툼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쫄순

순두부에 들어있는 쫄면입니다.

쫄순까치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밥

순두부를 두개 주문하기 싫어서 알밥만 주문했는데요.

다음에 간다면 둘 다 세트메뉴로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얼마나 수다를 떨려고 정말 한 톨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오랜된 식당인 줄은 알았지만, 1983년에 생겼는진 몰랐습니다.

예전에 한 방송에서 숙대 출신 아나운서가 추억의 식당이라고 소개한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사실 한 번도 안 가봤었는데 아들이 친구들과 먹고 와서 저희한테 강력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먹었습니다.

동생이 와서 식당도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해서 소개하고 싶어 방문했는데 동생이 만족해했습니다.

잘 먹고 커피숍에서 수다 잘 떤 하루였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