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자탕
일미집
솔직히 감자탕 하면 얼큰하고 진한 육수, 시래기 많은 그런 감자탕만 생각했는데,
일미집에서 감자탕을 먹고 새로운 맛을 알게 되었다.
맛집이라고 신랑이 데리고 갔는데 음식 나온 거 보고 시래기가 없어서 너무 실망을 했다.
먹어보지도 않고 투덜거리는 저에게 아무말도 안 하더니
제가 국물 먹고 '와~ 정말 깔끔하다.' 하면서 맛있다고 했더니 신랑 헛웃음 지음.
이렇게 일미집과 인연이 되어 가끔 신랑이 포장해 와서 잘 먹고 있다.ㅋ
상호명 : 일미집 2호점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길 38
연락처 : 02-715-8338
영업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메뉴
감자탕 전문답게 특별한 메뉴 없이 감자탕만 있습니다.
이런 곳이 보통 맛집이더라고요.
매장내부
사진이 흔들려서 잘 안나왔지만 어떤 분위기인지 느낌은 나지요.
요리(감자탕 소)
말씀드렸듯이 시래기가 없어 제가 보자마자 '이게 뭐야~'라고 했다는... 비주얼이 별로지요.
그런데 국물이 정말 깔끔해요. 기름지지 않은 감자탕은 처음이었습니다.
김치, 깍두기 맛은 이날은 잘 익지 않아서 제 입엔 맞지 않았어요.
살이 야들야들~~ 글을 쓰면서 먹고 싶어 지네요.
포장을 해오라고 하던가 주말에 한번 먹으러 가야겠어요.
볶음밥은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빈그릇만 찍었네요.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 찾아가서 먹어볼 만합니다.
2층에 홍콩반점이 있는데요. 본점이라 사람이 많습니다.
홍콩반점 본점이 맛있다고 해서 저희도 가끔 가서 먹습니다.
다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
수능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모두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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