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엄마의 선택 쎈엄마 용산 김미경 콘서트

김미경의 꽃피는 인생수업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강연

 

전에 한 번 신청했다 시간이 안 맞아서 불참했는데 이번엔 기다리고 기다려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용산전쟁기념관에 있는 로얄파크였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18일 수요일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선착순 300명에게 김미경님의 책을 준다고해서 저는 9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두었더라고요.

 

 

10시 20분 국민멘토 김미경님의 강연이 로얄홀 3층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선착순이라 열심히 3층으로 올라가니 역시 스타강사님 이시라 홍보 판촉물이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책과 사은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0시부터 입장이라고 1층에서 기다렸다 올라오라고 하더라고요.

 

 

1층에서 기다리다가 9시 50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거예요.. 헐~

얼른 뒤에 가서 섰습니다.

 

 

짜잔~~책 받았습니다.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2년 동안 다이어리 작성하면서 변화된 내용을 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후기를 작성해서 올려주면 이벤트가 있는데요.

사실 여기에는 참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워낙 쎈엄마들이 많아서요.ㅋ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하기 전에 레크레이션 강사가 나와 진행하는데 어찌나 웃었던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좀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이때 응원 많이 하고 문제 맞히면 사은품을 많이 줬는데요.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저는 워낙 소심해서 그렇고 같이 간 여동생은 엄청나게 응원하고 손을 들었는데 안타깝게도 여동생도 사은품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도 나갈 때 견과류와 마스크팩을 하나씩 주셔서 약간의 서운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후원사 홍보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런 강연이 처음이라 무슨 후원사인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그런데 후원사가 상조회사였어요.

열심히 설명하고 상조가입을 유도했는데요. 이때 몇몇 분들이 강연 중에 나가시더라고요.

저와 여동생은 망설이다가 가입을 하진 않았습니다.

후원사 홍보와 가입이 끝나고 드디어 기대하던 김미경님이 나왔습니다.

엄청난 파워~~

 

올해 환갑이라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고, 열정만은 20대를 능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30면을 강연하면 사셨다고 새로운 도전으로 대학원입학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2년 전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올해 뉴욕에서 강연도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도전에 저도 용기를 얻어서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힘이 되고 살이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준 쏀엄마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