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경이 먹어 더 유명해진
원조신촌설렁탕
바람도 차고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해 몸에 좋은 음식이 당기네요.
그래서 먹고 왔습니다.
'성시경 먹을텐데'에서 찾아가 더 유명해진 공덕 원조신촌설렁탕입니다.
<원조신촌설렁탕>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4길 16
영업시간 : 월~금 06:30 - 21:00 / 토, 일 06:30 - 15:00
☎ 02-712-3300
매장 내부
신랑이 공덕 토박이라 원조신촌설렁탕을 속이 허할 때마다 찾았는데요.
예전엔 매장이 지금의 반정도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성시경 먹을텐데'가 오고 나서 옆 카페자리까지 터서 매장을 넓혔습니다.
메뉴
식사류에 설렁탕, 설렁탕특, 내장곰탕, 도가니탕, 우족탕이 있고 안주류로 수육과 도가니수육이 있습니다.
성시경이 원조신촌설렁탕에서 수육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아직까지 수육을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너무 비싸요~ㅠㅠ
주문한 음식
설렁탕 3개 = 39,000원
자리에 파, 소금, 후추, 깍두기, 김치가 놓여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보통 깍두기가 맛있는데 이날은 김치가 맛있어서 한통을 다 먹고 온 것 같아요.ㅋ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설렁탕에 밥, 국수, 수육이 들어가서 뜨끈한 뚝배기에 나옵니다.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본인의 식성에 맞게 소금, 후주, 파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고기양도 많고 냄새 없이 담백합니다.
국물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홀짝홀짝 후루룩 마셨습니다.
푸짐하게 한 수저 올려 먹어봅니다.
고기, 밥에 김치를 올려 먹어야 제 맛이죠~ㅋ
언제나 깨끗이 먹어주는 센스!
제가 국밥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 원조신촌설렁탕 국물은 깔끔하니 부담 없어 거의 다 먹고 나왔습니다.
주말 2시쯤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먹고 왔습니다.
신랑이 원조신촌설렁탕 8,000원 때부터 먹었다고 하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죠.
그래도 고기면 고기, 국물이면 국물 뭐 하나 흠잡을 때 없는 집은 원조신촌설렁탕이라고 하네요.
주말이 다 지나갔습니다.
다음 주도 든든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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