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황해해물칼국수 추워 지닌까 자꾸 뜨끈한 국물만 생각이 나네요. 20년 전 신혼 초에 신랑과 영종도에서 처음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양가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추억의 맛집들이 있는데 가끔 가보면 갈 때마다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사실 여기도 실망스러운 곳 중 한 곳이긴 합니다.그래도 영정도 가면 꼭 찾아서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평일 점심때 영종도를 찾았고 그리워하며 황해해물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본점은 주말만 운영하고 평일은 2호점만 영업을 하더라고요.2호점이 없던 시절 본점에서 방에 앉아 먹던 생각을 하니 그때가 정겨웠어요. 쭈~욱 직장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 평일에 잘 안 다녀서 월요일이고 하니 사람이 많지 않을 꺼라 생각했습니다..